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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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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15 10:26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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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시대
츨처 뉴스EBS

드론 택배(아마존, 영국 도미노피자 등), 인터넷 서비스 제공, 농업 분야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드론'

[리포트]

1986년 폭발 이후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현장.
3개월 전 미국 CBS는 폐쇄된 체르노빌의 곳곳을 취재했는데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비극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드론 덕분이었습니다.

CNN 역시 지난 2013년 발생한 터키 반정부 시위의 생생한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해 보도한 바 있죠.
드론은 조종사 없이 특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무인항공기로 벌이 윙윙거리는 소리와 비슷한 소음을 낸다고 해서
‘드론’이라고 불렸는데요.

‘드론 저널리즘’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탄생할 만큼 최근 전문적인 뉴스 채널들은 시위나 사고 현장을 취재하는 데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탄생은 전혀 다른 이유로 시작됐다는데요. 최초의 드론은 1917년 미국에서 개발된 ‘스페리 에어리얼 토페도’로
100킬로그램이 넘는 폭탄을 싣고 비행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1년 뒤 찰스 케터링이라는 과학자가 만든 폭격용 드론 ‘버그’ 역시 폭탄을 탑재한 후 목표물에 떨어지는 일회용 방식으로 고안됐는데요.

1930년대 초반 영국이 처음으로 왕복 가능한 재사용 무인항공기, ‘퀸 비’를 개발했고 ‘퀸 비’는 오늘날 드론의 실질적인 원조로 400대 넘게 생산됐다고 합니다.

특히 1939년에 개발된 ‘라디오 플레인’은 최초의 대량생산된 드론으로 무려 만 5천여 대가 만들어졌는데 후에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 마릴린 먼로 역시 이 드론을 조립하던 공장의 여공이었다고 하죠.

이후 1944년 나치가 만든 전투용 드론은 영국을 공격해 900여명의 사망자와 3만 5천여 명의 부상자를 내기도 했고 미국은 베트남전에서 '파이어 비’라는 감시용 드론을 사용해 정찰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전쟁의 양상이 달라진 9.11테러 이후에는 먼 거리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한 드론이 더욱더 효과를 발휘했고 오사마 빈 라덴 수색 작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죠. 이처럼 발전을 거듭해온 드론은 지금까지도 90% 이상이 군사용이지만 이제는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는데요.

드론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겁니다. 미국 최대 종합 쇼핑몰 아마존은 지난 몇 년 간 ‘드론 택배’를 준비해왔습니다. 최대 16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1.6 킬로그램의 물품을 30분 안에 배송하겠다는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올해 실현할 예정인데요.

영국의 도미노 피자 역시 지난 해 6월 드론으로 피자를 배달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드론 배송 서비스는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인터넷 사업의 리더답게 드론을 활용한 전 세계 인터넷 보급을 꿈꾸고 있는데요.

개발도상국 등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지역에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드론의 쓰임은 무궁무진합니다. 일본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비료와 살충제 살포 비율이 이미 40%에 육박하고 있고 중국은 인공 비를 만드는 데 사용될 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교통상황 모니터, 산불이나 동물 밀렵 감시, 의료 활동 등 드론이 우리의 삶과 더욱더 밀접해지고 있습니다. 해킹으로 인한 보안 문제와 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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